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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證,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 메인 마켓도 참여[마켓시그널]

기존 프리·애프터 마켓 참여에서 메인까지 확대

NXT 모든 시장 거래 참여 증권사 20곳으로 늘어

넥스트레이드. 연합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오는 27일부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모든 시장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오는 27일부터 NXT 메인마켓(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20분) 참여로 인해 최선집행주문시스템(SOR)이 시행된다고 10일 밝혔다. SOR은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 더 유리한 거래소로 주문을 배분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에 참여하기 위해 증권사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그동안 메인마켓 외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장에 참여해 온 10개 증권사 중 하나였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장을 프리·메인·애프터를 포함한 정규 시장과 대량·바스켓 시장, 종가 매매 시장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해당 시장들은 기존 한국거래소(KRX)와는 다른 거래 시간과 수수료 정책을 제공하며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거래 시간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정대로 카카오페이증권이 메인마켓에도 참여할 경우 NXT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국내 증권사 수는 총 20곳으로 늘어난다.



올 3월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국내외 증시 호조 속 거래 시간이 12시간이라는 이점을 살리며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넥스트레이드의 올 8월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 원을 넘었는데 이는 거래소의 절반에 육박했다. 주식시장 전체로는 32%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다만 올 3분기 들어 자본시장법 시행령 상의 ‘거래량 15% 제한’ 룰이 발목을 잡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의 9월(1∼15일)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 7614억 원으로 지난달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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