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가을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가을빛마실은 용인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영상 촬영·편집 체험, 공연 관람, 야간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야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8000원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아리박물관에서 영상 촬영 교육과 도슨트 체험 및 저녁 식사 △시간정원 용인에서 카페 음료를 즐기며 공연·전시 관람과 퀴즈 프로그램 참여 △용인자작나무숲에서 자유 촬영과 스탬프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진행된 ‘봄빛마실’과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체험 과정에서 만든 영상을 제출하면 우수작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온라인 전시회 ‘낭만의 찰나들’에서 공개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입력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 안내를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의 가을밤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용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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