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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국민연금 대체투자 수익률 '적신호'…"레버리지 투자·절세 효과" CFD 잔액 2.4조 넘었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국민연금 해외 대체투자 6.3조 손실…환율·부동산 침체 여파로 5년 만에 적자

CFD 잔액 2.4조 돌파…레버리지 효과에 해외주식 거래서 절세 수단으로 부각

삼성 엑시노스2600 양산 시작…파운드리·시스템LSI 실적 개선 기대감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민연금 6.3조 손실과 CFD 2.4조 급증의 의미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대체투자 손실과 안전자산 재평가 필요성: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해외 대체투자에서 6조 3634억 원 손실을 기록하며 2020년 이후 5년 만에 적자를 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중위험·중수익 대체투자 상품 선택 시 환율 변동과 자산 가치 하락 리스크를 면밀히 검토하고, 포트폴리오 내 안전자산 비중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이다.

■ 고위험 파생상품 투자 확대와 리스크 관리: CFD 잔액이 2조 4257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레버리지 투자와 절세 수단으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2.5배 레버리지 효과와 11% 파생상품세의 장점을 인식하되, 원금 이상 손실 가능성과 높은 수수료 부담을 고려해 증거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 기업 실적 개선과 섹터별 투자 기회 포착: 삼성전자 엑시노스2600 양산 성공으로 반도체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한화는 방산·조선 호황으로 시총이 3.1배 급증했다. 투자자들은 산업별 사이클과 기업 경쟁력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섹터별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업황 부진 섹터는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단독] 고환율에…국민연금 대체투자 5년만에 적신호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상반기 해외 대체투자 분야에서 6조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했다.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제출 받은 ‘대체투자 자산군별 수익률’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해외 대체투자 손실은 6조 3634억 원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사모 대체투자 분야에서 2조 3806억 원, 부동산 분야에서 1조 6834억 원, 인프라에서 1조 9443억 원으로 골고루 손실을 봤다. 국민연금이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공적 기관인 만큼 리스트 관리 전략 재점검과 대체투자 운용역에 대한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 레버리지 투자·절세 효과…CFD 잔액 2.4조 넘었다

- 핵심 요약: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이후 주춤했던 차액결제거래(CFD) 잔액이 단기간 급증해 2조 4000억 원을 돌파했다.9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에 따르면 이달 1일 증거금 포함 CFD 명목 잔액은 2조 4257억 원으로 잔액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23년 8월 31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1조 6598억 원) 대비 46.1% 급증하며 올해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해외주식 잔액이 4439억 원에서 9119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국내 유가증권 시장 잔액도 5960억 원에서 9578억 원으로 60% 이상 늘었지만 코스닥 시장은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 삼성 ‘엑시노스’ 앞세워 반등 잰걸음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2600의 양산을 시작했다. 엑시노스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하고 파운드리 사업부가 생산하는 자체 개발 칩이다. 회사는 올 초 출시한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에 엑시노스2500을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성능과 생산 수율이 자체 기준에 미달하자 탑재 결정을 철회해 관련 사업부의 실적이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엑시노스2600이 최근 글로벌 성능 실험 기관인 긱벤치에서 퀄컴과 애플의 AP를 앞서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한화 시총 1년새 3배 성장…포스코는 뒷걸음

- 핵심 요약: 국내 10대 대기업 그룹 가운데, 방산과 조선주를 등에 업은 한화가 최근 1년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달 2일 한화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합산은 1년 전 40조 3264억 원에서 125조 5156억 원으로 약 3.1배(211%) 늘어났다. HD현대와 SK는 각각 1년 새 시가총액 합산이 각각 58조 8348억 원에서 136조 2477억 원(131.6%), 196조 5926억 원에서 361조 9081억 원(84.1%)으로 불어나며 한화의 뒤를 이었다.

5. 추석 연휴 美로 몰려간 서학개미…순매수 180배 급증



- 핵심 요약: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휴장하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미국 증시로 옮겨갔다. 금리 인하 기대와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성장에 대한 확신이 맞물리며 올해 추석 연휴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지난해의 180배 늘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0월 3일과 6~8일(4일) 동안 한국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은 약 7억 3000만 달러(약 1조 390억 원)로 집계됐다. 이 같은 폭발적 순매수는 AI 랠리 속에서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 크다. 8일(현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 오른 6753.72, 나스닥지수는 1.12% 상승한 2만 3043.3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6. 상호금융권 “부동산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미뤄달라”

- 핵심 요약: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앞두고 업계가 6개월 유예를 요구했다. 올해 연말부터 충당금이 현행 120%에서 130%로 상향될 예정인데 그 시기를 6개월 미뤄 달라는 것이다. 또한 업계는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충당금 상향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경기 둔화에 대비해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부동산·건설업 충당금 적립률을 각각 10%포인트씩 상향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대체투자 상품 투자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A. 환율 변동과 자산 가치 하락 리스크를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올 상반기 해외 대체투자에서 6조 3634억 원 손실을 본 사례에서 보듯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업용 부동산과 인프라 자산 가치가 평균 25% 하락했고 고환율이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대체투자 펀드 선택 시 환위험 헤지 전략과 운용사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사전에 점검하고, 투자 기간과 자금 성격을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

Q. CFD 투자가 일반 해외주식 투자보다 유리한가요?

A. 절세 효과는 크지만 고위험 상품이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CFD는 파생상품 양도소득세 11%만 부과되고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아니어서 일반 투자의 양도소득세 22%보다 유리합니다. 또한 2.5배 레버리지 효과로 적은 자금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금 이상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수수료 부담이 크며 강제 청산 위험이 상존하므로 증거금 관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합니다.

Q. 해외주식 투자 시 AI·전기차주 집중이 괜찮을까요?

A. 장기 성장성은 높지만 과도한 쏠림은 위험합니다. 추석 연휴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순매수가 1조 39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0배 급증했고 팰런티어·테슬라·메타·엔비디아 등 AI·전기차주가 상위를 차지했습니다. AI 산업 생태계는 장기 보유 가치가 있지만 특정 섹터 집중은 변동성 확대 위험이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대체투자 펀드 점검: 환위험 헤지 전략과 부동산·인프라 자산 가치 변동 추이 확인 필요

✓ CFD 계좌 관리: 증거금 여유 유지하고 강제 청산 방지 위한 리스크 수준 지속 모니터링

✓ 해외주식 분산 투자: AI·전기차 쏠림 경계하고 지역별·섹터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

✓ 상호금융 예적금 전략: 예금자보호 한도 5000만 원 고려해 복수 기관 분산 예치로 리스크 관리

✓ 포트폴리오 재점검: 고위험 자산 투자 시 안전자산 확보로 시장 변동성 대응력 확보

[키워드 TOP 5]

대체투자, CFD, 해외주식, 환율리스크, 레버리지, 포트폴리오,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10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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