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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만 남기고 금융위·금감원 '원위치'…“번 돈으로 이자도 못내” 한계기업 14년 만에 최대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민주당, 금융 감독 체계 개편 철회…금소원 신설, 금융정보분석원(FIU) 재경부 이전 등 모두 유예

14년 만에 한계기업 비중 ‘최고 수준’…신용카드 대출 연체율도 올라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우려 커져

부산시, 수도권 기업 상대로 총 7593억 원 규모 MOU 체결…2226개의 신규 일차리 창출 전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계기업 17% 돌파에 부산 7593억 투자유치 성공 비결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융감독 체계 안정화와 취업 시장 영향: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원회 개편 계획을 철회하고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입 직장인들에게는 금융권 채용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안정적인 취업 준비 환경이 조성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경기 부진 속 지역별 취업 기회 확산: 한계기업 비중이 17.1%로 치솟았지만 부산은 7593억 원 투자유치로 2226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별 투자 확대에 따른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 글로벌 기업 투자 확대와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 오라클이 25조 원 규모 채권 발행으로 AI·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며 관련 분야 인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 역량 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업 취업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혼란만 남기고…금융위·금감원 원위치

- 핵심 요약: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금융위를 금융감독위로 개편하고 재정경제부로 기능을 이관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6개월 이상의 조직 불안정이 경제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과 금융정보분석원 이전 등도 모두 유예되면서 현 체제가 유지된다. 민주당은 약 6개월이 소요되는 패스트트랙을 통해 금융 감독 체계 개편을 강행하려 했지만 이 기간 동안 불거질 각종 정책 혼선 등을 고려해 일단 거둬들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다만 기획재정부 분리(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검찰청 폐지 등 다른 정부 조직 개편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2. “번 돈으로 이자도 못내”…한계기업 14년만에 최대

- 핵심 요약: 한계기업 비중이 17.1%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석유화학 업종은 3.5%에서 14.0%로 급증했다. 자영업자 취약차주 연체율도 11.34%에 달하고 신용카드사 대출 연체율도 치솟으면서 금융권 전반의 건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계기업 중 정상 회복 비중은 16.3%에서 12.8%로 감소했고 고위험 한계기업 비중은 7.0%로 상승했다. 한은은 이같은 수치의 배경으로 자영업자에서 70세 이상 취약차주 대출 비중이 28.7%에 달하는 점에 주목하며 “취약차주 부실은 여러 금융기관에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선제적 신용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 조사 완료 전날까지…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 안돼”



- 핵심 요약: 롯데카드가 297만 명 고객정보 유출 사실 확인 하루 전까지도 회사채 투자설명서에 "정보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기재해 자본시장법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31일 해킹 공격을 발견하고 이달 1일 당국에 보고해 16일 투자설명서 공시 시점에도 정보 유출 사실을 진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롯데카드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회사채 발행을 진행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달 1일부터 금융 당국의 현장 검사가 진행됐고 17일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며 “회사채 발행을 요청한 기관투자가들에도 구두로 이번 사태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기업 투자 봇물…일자리 늘어나는 부산

- 핵심 요약: 부산시가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현대백화점·한화파워시스템·소셜빈과 총 7593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에는 2226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또한 협약의 핵심은 현대백화점이 추진하는 초대형 복합몰 조성으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2.0’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하이브리드형 복합몰을 건립해 2000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파워시스템은 2023년 부산에 둥지를 튼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의 확장을 위한 2차 투자를 단행하여 총 91억 원을 투입해 약 160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투자유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9월까지 누적 투자유치 실적은 16조 원을 넘어선데 힘입어, 시는 오는 11월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한국엔 머뭇대던 美 ‘親 트럼프’ 아르헨과 200억弗 통화스와프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28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추진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은 현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 달러 규모 스와프 라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달러 표시 채권을 매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환안정기금을 통해 상당한 보증신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따. 이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해 통화 스와프가 선행돼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트럼프 행정부가 시큰둥한 입장을 보인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는 지적이 나온다.

6. “오라클, 25조원 채권 발행”…급성장 클라우드 부문 투자

- 핵심 요약: 오라클이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40년 만기를 포함한 여섯 종류의 채권을 발행해 180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미국 기업이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장의 관심도 높아 투자 수요는 880억 달러에 달했고 이 과정에서 40년물의 발행금리는 비슷한 만기의 미 국채보다 약 1.3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하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데 쓸 계획이다.













2025년 9월2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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