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는 글로벌 장(醬) 연두가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아누가는 프랑스 시알 파리(SIAL Paris), 일본 푸덱스(FOODEX)와 함께 세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전세계 100여 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이 처음으로 주빈국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이번 행사에서 샘표는 식품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 등 콩 발효에서 확장한 ‘K소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누가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혁신 제품 심사에서 연두는 혁신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선정됐다. 샘표의 독보적인 콩발효 맛내기 기술로 탄생한 연두는 100% 순식물성이면서도 고기를 넣은 듯한 깊은 감칠맛을 내, 연두 하나만으로도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에서 완두간장에 이어 연두까지 또 한 번 제품력을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통과 혁신이 어우러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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