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이달 15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해외 레버리지 ETF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올 12월 15일 투자자 보호 제도의 시행에 따라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 거래 시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사전교육 제도를 고객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신한 SOL증권 앱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해외 레버리지 ETF를 거래할 때 국내 상품 거래와 동일하게 일반 투자자는 1시간 이상의 금융투자협회 사전교육(고객부담 수수료 3000원)을 이수해야 한다. 단, 본 제도 시행 이전에 사전교육을 이수한 고객은 향후 제도 적용 시 면제 혜택을 받고, 거래 증권사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 레버리지 ETF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이 제도 시행 전에 사전교육을 완료하고, 투자 지식 향상과 거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영대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는 해외 레버리지 ETF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제도 시행 이전에 미리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동시에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당국의 정책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조건을 모두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해외 주식 상품권 2만 원을 제공한다. 해외 레버리지 ETP(ETF·ETN) 거래 유의사항을 체크한 후 이벤트를 신청하고, 금융투자교육원의 ‘한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가이드’ 강의를 이수한 뒤 채널 내 파생 ETF 거래(전체 레버리지 포함) 등록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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