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005300)음료는 용인 물류(수송) 거점센터 구축을 위해 1210억 원의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투자는 이달 29일부터 시작해 2028년 6월 30일 종료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지역 물류거점 통합을 통해 영업 및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경기 남부(용인,수원,화성 등) 지역에서 기존 소매점, 이커머스, 업소채널 등을 대상으로 개별, 소규모로 운영되는 지역 물류를 통합하기 위한 것”이라며 “2028년까지 경기 남부지역 물류 인프라를 통합·확대하며 물류 최적화, 고도화를 통해 유통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는 부평과 강릉에 물류거점센터를 두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