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김정각 이사장이 15일 서울 동작구 반석학교에서 열린 ‘신교사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반석학교는 2006년 설립된 북한이탈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대안교육기관이다. 재단은 이번에 새로 이전하는 반석학교 신교사 내에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을 설치하고, 북카페·컴퓨터실·교실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지원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
‘희망 Dream 스마트 도서관’은 재단이 북한이탈주민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지난 7월 한꿈학교에 이어 반석학교까지 확대됐다.
김정각 이사장은 “반석학교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스마트 도서관이 학생들이 재능과 가능성을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증권금융이 출연해 2013년 설립된 꿈나눔재단은 사회복지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 브랜드인 ‘희망 Dream’ 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자립준비청년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뿐 아니라 주거·취업·창업·의료·문화예술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