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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베트남서 자궁경부암 AI 진단 솔루션 인허가 획득

자궁경부암 진단 대비 사망률 높은 베트남

혁신적인 AI 기반 진단 솔루선 필요성 증가

노을의 인공지능(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마이랩 CER'. 사진 제공=노을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376930)은 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사 솔루션 '마이랩 CER'이 베트남 규제당국으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마이랩 CER이 아시아 지역 최초 인허가를 획득하면서 유럽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 인허가로 노을은 기존 인허가를 획득한 '마이랩 BCM'(혈액분석) 제품에 더해 '마이랩 CER'(자궁경부암), '마이랩 MAL'(말라리아) 솔루션까지 전 제품군의 베트남 인허가를 확보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매년 약 4600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에 신규 진단되는데 이중 절반 이상이 사망에 이르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조기 검진과 치료 보편화로 사망률이 급격히 낮아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베트남은 여전히 자궁경부암 발생 대비 사망률이 매우 높은 국가다.

이러한 격차는 체계적인 스크리닝 제도의 부재와 조기 진단 접근성 부족이 원인으로 노을의 혁신적인 AI 기술에 기반한 마이랩 CER 솔루션이 현지 의료 환경에서 중요한 대안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약 90%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중 한국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한국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며 "제품 등록 전부터 제품 구매에 긍정적이었던 파트너와의 협상이 이번 베트남내 인허가 완료로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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