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세계 대회를 12월 중국 청두에서 연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는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CFS(CROSSFIRE STARS) 2025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FS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한 e스포츠 대회로 올해로 12주년을 맞는다.
올해 대회에는 총상금 143만 달러(약 20억 원)가 걸리며 16개 프로게임단이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선수들의 기량과 팬들의 열정, 청두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e스포츠 문화 축제로 대회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가팀은 중국 4팀, EUMENA(유럽·중동·북아프리카) 3팀, 브라질 3팀, 베트남 3팀, 필리핀 2팀, 북미 1팀 등 총 16팀이다.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우승한 중국 리그는 추가 시드를 확보해 다른 지역보다 한 팀이 더 출전한다.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청두 양자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대마방 금융타운 연예센터에서 열린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올해 CFS는 지난 12년간 쌓아온 역사와 전통에 더해 국제무대에서 성장한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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