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의 이름을 내건 해외투자 상품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 잔고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5개 상품으로 구성된 유동원 글로벌 랩 시리즈(유동원 랩)는 글로벌자산배분본부의 자산배분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유안타증권은 2019년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랩‘ 출시에 이어 2020년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홈런 랩‘, 채권·금 등 저변동성 자산 비중을 높여 안정성을 강화한 ‘글로벌 안타 랩‘을 잇달아 내놨다.
2023년에는 투자자들이 쉽게 전문적인 해외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소 가입 조건을 낮춘 ‘글로벌 적립식 랩‘을 출시했다. 올 들어선 4월에 미국 시장을 넘어 아시아 주요 시장의 상장 기업에 투자하는 ‘아시아 홈런 랩‘을 선보인 바 있다.
신남석 리테일사업부문 대표는 "유안타증권은 2023년부터 금융상품 중심의 리테일 수익 구조 개편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유동원 랩이 유안타증권의 대표 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랩 잔고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운용을 이끄는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은 "고객 신뢰의 성과로 지난해 약 2280억 원에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약 2800억 원이 순유입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유동원 랩 유입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자산배분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성·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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