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최고가를 갈아 치우며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코스닥도 422일 만에 장중 840 돌파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73%) 오른 840.84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 중 840을 넘은 건 지난해 7월 17일 이후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의 친 자본 시장 행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을 제외하고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이다. 이달 들어서만 코스닥 지수는 4.75%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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