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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임대 공개추첨’ 명문화 예고에 조합 반발 확산…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로봇 친화형 단지’ 제안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재건축 임대주택 공개추첨 의무화…조합 “사업성 직결” 격렬 반발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무인셔틀·로봇 도입…미래형 스마트 단지 조성

신한운용 고배당 ETF 출시…배당소득 분리과세로 연 6% 수익률 목표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시장 뒤흔드는 충격 소식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규제 강화: 국토부가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임대주택 공개추첨을 도시정비법에 명문화하며 위반 시 인허가를 불허하겠다고 밝혔다. 강남 3구 조합장들은 “아파트 분양가와 시세는 위치·층수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차이가 난다”며 사업성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격렬히 반발하는 상황이다.

기술 혁신: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현대차(005380)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해 건설업계 최초 ‘로봇친화형 단지’를 제안했다. 무인셔틀부터 택배배송 로봇, 전기차 충전로봇, 발렛주차 로봇까지 완전자율주행 환경을 구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선보이며 차별화 전략에 나선 모습이다.

투자 상품: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SOL 코리아고배당’ ETF를 출시하며 연 6%를 웃도는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편입 비중 76%로 절세 효과를 극대화하며, 총보수는 연 0.15%로 경쟁상품 대비 낮게 책정해 투자자 부담을 줄인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분양·임대 공개추첨’ 명문화 예고에…조합 반발 확산하나

- 핵심 요약: 국토부가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임대주택 공개추첨을 도시정비법에 명문화하며 위반 시 인허가를 불허하겠다고 발표했다. 용적률 완화 대가로 제공하는 임대주택을 분양주택과 무작위로 섞어 배치하라는 조치로, 2018년부터 시행령으로 규정됐던 내용을 법률로 격상시키는 것이다. 강남 3구의 한 재건축 조합장은 “아파트 분양가와 시세는 위치·층수에 따라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차이가 난다”며 “사업성과 직결되는 문제인데도 정부가 조합을 적대시하며 의무만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9·7 대책에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폐지나 민간 정비사업의 용적률 상한선 상향 같은 굵직한 지원책이 들어가지 않아 조합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로봇 친화형 단지’ 제안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에 현대차그룹 등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해 건설업계 최초로 ‘로봇친화형 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단지 설계부터 로봇 운용을 고려해 동선과 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통신망까지 로봇과 연동되도록 설계해 로봇이 단지 내 전 구간을 완전 자율주행 수준으로 이동하게 할 계획이다. 무인셔틀은 실시간 승객 수요에 맞춰 노선과 운행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은 쇼핑을 하고 돌아올 때 무거운 짐을 집 앞까지 운반한다. 또한 전기차 충전로봇은 차량이 충전구역에 진입하면 스스로 충전구를 열고 케이블을 연결한 뒤 충전을 시작하며, 발렛주차 로봇은 지정된 위치에 차량을 세워두면 바퀴를 들어 올려 빈 곳에 주차하는 방식으로 동일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에 단독 입찰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시공사 선정 여부는 이달 27일 결정된다.

3. 신한운용, 韓 고배당 ETF 출시…“배당+절세로 실질 수익률 극대화”

- 핵심 요약: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고배당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코리아고배당’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의 해당 ETF 표준 코드를 발급했으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3일이다. 이 상품은 연 6%를 웃도는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상장기업들의 현금 흐름 부채비율과 주당배당금(DPS) 등 각종 지표를 분석해 지속해서 배당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크고 성장성도 뛰어난 기업들만 골라 투자한다. 실질 배당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며, 지난달 말 기준 SOL 코리아고배당 ETF 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편입 비중은 76%에 달한다. 총보수는 연 0.15%로 경쟁 상품인 ‘KIWOOM 고배당(연 0.19%)’이나 ‘KODEX 고배당주(연 0.30%)’ 대비 낮게 책정했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4. 시장 원리 안깨려면 재정지원 필요…은행, 대부업체 인수도 대안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연 15%대의 대출금리로는 서민들이 살 수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금융권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예금자에게 정해진 시점에 돈을 돌려주기 위해서는 신용도가 낮아 연체를 할 가능성이 큰 이들에게 높은 금리를 받는 것이 금융의 기본 원칙이기 때문이다.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부실률은 상당히 높은 상황으로, ‘햇살론15’의 대위변제율은 지난해 말 기준 25.5%까지 치솟았고 ‘햇살론유스’는 12.7%, ‘근로자햇살론’ 역시 12.7%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서민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하라고 은행을 종용하기보다는 재정 지원을 통해 이자비용을 보전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다. 대부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것도 대안으로 꼽히며, 일본의 경우 2010년 법정 최고금리를 29.2%에서 20%로 내리면서 대부업체가 줄도산 위기에 처하자 은행이 대부업체를 자회사로 두게 한 사례가 있다.

5. 3314.53…코스피 ‘사상 최고’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0일 종가 3314.53으로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는 대주주 양도소득세 논란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으로 단숨에 전고점을 뚫고 상승 랠리를 재개했다. 이날 한때 3317.77까지 올라 장중 최고 기록(3316.08)도 깨뜨렸으며, 시가총액 역시 2727조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은 38%로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807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9030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힘을 보탰으며,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1.54%, 5.56% 오르는 등 외국인과 기관이 선호하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이뤄졌다.

6. 이재명 “총성 없는 ‘혁신전쟁’ 지원”…최태원 “투자대상 잘 골라야 성공”

- 핵심 요약: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펀드 규모가 당초 100조 원에서 150조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발표됐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공공에서 75조 원, 민간에서 75조 원, 총 150조 원 규모로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한다”며 “연기금과 국민이 참여해 성과를 나눌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민간자금 유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은행 출자 시 위험 가중치를 완화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모험자본 투자와 연기금 투자풀 투자 대상에도 해당 펀드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토론에 참여한 금융회사 대표들과 기업인들은 벤처 생태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금산분리 해소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금융 대전환을 위해서는 금산분리 완화가 필요하다”며 “일반 지주회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련 금산분리를 완화해 위탁운용사(GP)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파이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재건축 임대주택 공개추첨 의무화가 투자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사업성 악화로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하나 장기적으로는 선별적 기회가 존재합니다. 임대주택을 좋은 위치·층에도 배치해야 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차이가 나는” 분양가 책정에 제약이 생깁니다. 특히 강남권 등 프리미엄 지역일수록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나, 인허가 리스크를 감안하면 법적 기준을 준수하는 우량 단지 중심으로 투자 전략을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같은 기술 차별화 단지의 투자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A. 미래 주거문화 선도로 브랜드 프리미엄과 희소성 가치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무인셔틀, 배송로봇, 전기차 충전로봇, 발렛주차 로봇 등 건설업계 최초 로봇친화 시설은 입주민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자산 가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입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역량을 총집결한 만큼 기술적 완성도도 기대할 수 있어, 전통적 재건축 단지 대비 상당한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Q. 고배당 ETF가 부동산 투자와 병행하기에 좋은 상품일까요?

A. 안정적 배당 수익과 절세 효과로 부동산 투자 보완재 역할이 기대됩니다. 신한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연 6%를 웃도는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 기업 편입 비중이 76%에 달해 절세 효과가 큽니다. 총보수도 연 0.15%로 경쟁상품 대비 낮아 부동산 투자 여유 자금의 효율적 운용이나 현금흐름 보완 수단으로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재건축 투자 리스크 점검: 임대주택 공개추첨 의무화로 사업성 악화 우려, 진행 중인 재건축 단지의 인허가 일정과 조합 갈등 여부 사전 확인 필수

✓ 차별화 단지 투자 기회: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로봇친화 시설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희소성 가치, 미래 주거문화 트렌드 반영 정도 평가

✓ 고배당 ETF 활용 전략: 신한운용 ‘SOL 코리아고배당’ ETF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과 연 6% 목표 수익률, 부동산 투자와 병행 가능성 검토

✓ 정책 변화 모니터링: 금산분리 완화 논의 진전과 대출금리 정책 변화가 부동산 투자 환경에 미치는 영향 지속 추적

✓ 자산 배분 재검토: 코스피 사상최고와 부동산시장 규제 강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내 자산 배분 비율 조정 및 위험 분산 전략 수립

[키워드 TOP 5]

재건축 공개추첨 의무화, 압구정2구역 로봇친화 단지, SOL 코리아고배당 ETF, 배당소득 분리과세, 코스피 사상최고, AI PRISM, AI 프리즘



9월11일(목)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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