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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KB금융·현대차증권,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향후 감사인 주기적 지정 3년 유예





KT&G(033780), KB금융(105560)지주, 현대차증권(001500)이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향후 3년 동안 감사인 주기적 지정이 유예된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0일 정례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KT&G는 숙련된 전문가를 둔 우수한 전담 지원조직을 바탕으로 감사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회계·감사시스템 실효성 측면에서 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산 2조 원 이상 비금융 상장사의 감사위원회 지원조직이 평균 6명인데 반해, KT&G의 지원조직 인원 수는 23명에 달했다.



KB금융지주도 금융지주사 중 가장 많은 규모(15명)의 감사위원회 전담 지원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선위는 “KB금융지주의 감사위원회와 내부감사 조직이 활발하게 감시 활동을 벌이는 등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은 전사 시스템 통합, 데이터 연계 체계를 강화한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내부통제를 강화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사는 향후 도래하는 주기적 지정이 3년간 유예돼, 9년간 감사인을 자유롭게 선임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번 회계·감사 지배구조 평가 기준이 우리 기업들과 감사인이 나아가야 할 회계·감사 분야의 ‘모범관행’으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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