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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좋으면 초과 수익도 가능…삼성운용, 목표전환형 펀드 3호 출시

목표 수익률 10%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

주식 편입 한도 늘려…시장 따라 탄력 운용

앞서 1·2호 50일도 안 돼 수익률 조기 달성

삼성·미래 등 주요 증권사서 19일까지 모집





삼성자산운용이 글로벌 인공지능(AI)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3호’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출시된 1·2호가 연달아 조기 목표를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따른 후속 출시다.

3호 펀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밸류체인(반도체∙인프라, 소프트웨어, 로보틱스)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 10~15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편입 후보 대표 종목으로는 엔비디아, 팔란티어, 테슬라, 마벨테크놀로지 등이 있다.



이번 목표전환형 펀드는 기존 상품보다 주식 편입 비중을 기존보다 높여 잡았다. 강세장에서 초과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목표전환형 펀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3호는 주식 비중을 최대 70% 수준으로 제한한 기존 2호와 달리 100% 미만까지 확대했다. 채권은 40% 이하로 편입이 가능하다. 조금 더 공격적인 운용 전략에 목표 수익률도 기존 9%에서 10%로 올렸다. 이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산업 에이전트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이 늘어나고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AI 시장의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3호는 주식과 채권 비중을 유연하게 운용해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초과 성과와 시장 방어력을 함께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리 인하 기조와 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목표전환형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목표 수익률 달성 시 안전자산인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 덕분에 환매 타이밍 설정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는 평가다. 앞서 올해 처음 출시된 삼성글로벌CoreAI 목표전환형 1호와 2호는 각각 45일과 49일이라는 단기간 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며 펀드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삼성글로벌CoreAI목표전환형 펀드 제3호는 판매사를 대폭 확대했다.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IM증권 등 주요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설정일은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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