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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회사채 증액 발행 결정…총 3100억 조달 [시그널]

1100억 원 증액 결정

5년물 900억 늘어나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모 회사채 시장에 등장한 SK텔레콤(017670)이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3100억 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당초 목표액이었던 2000억 원보다 11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3년물은 700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5년물은 1000억 원에서 1900억 원으로 증액했다. 10년물은 300억 원에서 400억 원으로 늘었다.



이자율은 3년물과 5년물의 경우 민평금리(민간 채권평가사가 책정한 기업의 고유 금리)와 동일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10년물은 민평금리보다 4bp(1bp=0.01%포인트) 낮게 발행될 예정이다. 채권은 금리와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금리가 낮을수록 수요가 높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은 AAA급으로 시장에서 초우량등급으로 분류된다. 회사채 발행 주관은 SK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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