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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과소추계’ 벗겨내자 드러난 민낯…트럼프 관세發 불안에 美 국채 30년물 금리 5% 찍었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국가채무비율 2065년 156.3% 전망…5년 전 81.1% 예측서 크게 상향

트럼프 관세 위법판결에 30년물 국채금리 5.00% 돌파…금값 사상최고 기록

LG에너지솔루션 벤츠와 15조 원 계약…전기차 배터리 107GWh 공급 합의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가부채 170% 폭탄에 15조 대박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정부 재정전망의 충격적 현실과 구조적 위기: 정부가 공개한 제3차 장기재정전망을 보면 오는 2065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156.3%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년 전 제2차 전망에서 제시했던 2060년 81.1%와는 큰 차이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25년 20.3%에서 2065년 46.6%로 급증하고 생산연령인구는 3591만 명에서 1864만 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하는 등 저출생 고령화 구조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트럼프 관세 정책 혼란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대격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연방법원에서 위법 판결을 받자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5.00%를 돌파하며 글로벌 채권시장이 급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영국 30년물 금리는 5.69%로 1998년 이후 27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독일과 프랑스 국채 금리도 2011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3592.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의 대형 호재 성과: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총 10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15조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미국 지역에 75GWh(2029년 7월~2037년 12월), 유럽 지역에 32GWh(2028년 8월~2035년 12월)를 공급하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 중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재정 ‘과소추계’ 벗겨내자 드러난 민낯…최악의 경우 40년 뒤 부채비율 170% 돌파

- 핵심 요약: 정부가 발표한 제3차 장기재정전망(2025~2065)에서 2065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156.3%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 제2차 장기재정전망에서 제시했던 2060년 81.1% 수치와는 크게 다른 결과다. 저출생 고령화가 주된 원인으로, 2025년 대비 2065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0.3%에서 46.6%로 2배 이상 급증한다. 같은 기간 1564세 생산연령인구는 3591만 명에서 1864만 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GDP 대비 의무지출 비율은 2025년 13.7%에서 2065년 23.3%까지 급증하는 반면, 총수입 비율은 24.2%에서 24.1%로 오히려 감소해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2. 트럼프 관세發 불안에…美 국채 30년물 금리 5% 찍었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연방법원 항소심에서 위법 판결을 받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미국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4.26%, 4.97%로 각각 전 거래일보다 3bp, 5bp 상승했으며, 30년물 수익률은 5.00%까지 오르며 7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5%선에 도달했다. 영국 국채 30년물 금리도 5.69%까지 치솟아 1998년 이후 2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금값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가 트로이온스당 3592.2달러를 기록했다. 관세 수입 축소 우려로 미국 연방 재정적자가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불안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3. 벤츠 잡은 LG엔솔…15조 배터리 ‘잭팟’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에 총 10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역 벤츠 계열사에 75GWh를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유럽 지역 벤츠AG에 32GWh를 2028년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제품이 모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로 보고 있으며, 이는 46시리즈 공급계약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107GWh는 전기차(대당 70kWh 기준)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며, 현재 46시리즈 배터리 가격이 kWh당 90~110달러 선에 형성돼 있어 계약 규모는 15조 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0월에도 벤츠와 50.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박스피에 지친 투자자, 채권형 공모펀드 4조 몰렸다

- 핵심 요약: 코스피 지수가 두 달째 박스권에 묶이면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채권형과 해외 주식형으로 투자금이 대거 이동했다. 7월 31일 76조 6441억 원이었던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순자산은 9월 1일 75조 3044억 원으로 1조 3464억 원이 감소했다. 반면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순자산은 같은 기간 95조 6287억 원에서 99조 8019억 원으로 4조 1732억 원 증가해 사상 처음 100조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해외 주식형 공모펀드도 74조 6047억 원에서 77조 1455억 원으로 2조 5408억 원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는 7월 10일(3183.23) 이후 3130~3280 사이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으며,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지만 시장은 10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는 분위기다.

5. 이시바 물러나나…재정확장 우려에 日 30년국채 수익률 사상 최고

- 핵심 요약: 일본에서 장기 국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국채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다. 3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일본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8%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20년 만기 수익률도 2.69%까지 오르며 199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향한 ‘조기 퇴장’ 압박이 거세지면서 포퓰리즘 정책을 내세운 새 총리의 등장 가능성이 커진 것이 주된 원인이다. 집권 자민당의 4역(간사장·총무회장·정조회장·선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고 당내 핵심 인사들이 총재 선거 조기 실시를 요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이시바 총리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만나 최근 금융시장 상황을 논의했으며, 우에다 총재는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금리 인상을 계속해나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6. 신보, 보증 부실률 치솟아 관리 필요하다지만…‘생산적 금융’에 역행

- 핵심 요약: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부실률 상승을 이유로 2029년까지 보증 공급 규모를 4조 원 줄이기로 결정했다. 일반 보증 부실률은 2022년 2.0%에서 올해 4.6%로 3년 만에 두 배 넘게 뛸 것으로 전망되며, 2029년까지 4%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보의 일반 보증 공급 규모는 올해 61조 3000억 원에서 2029년 59조 3000억 원으로 2조 원 줄어든다. 코로나19 시기 임시로 운영한 특례 보증 상품 종료로 2조 원이 추가로 감소할 예정이다. 올해 1~6월 은행권 전체의 중소기업 대출 순증 규모는 13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8조 3000억 원) 대비 51% 급감한 상황이다. 신보는 5년간 총 1조 7610억 원의 출연금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며, 충당부채 관리 등을 통해 1조 8190억 원 규모의 자구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가채무비율 급증과 관세 불확실성이 개인 투자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A. 장기적으로 안전자산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이 2065년 156.3%까지 상승할 전망이고,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국채, 회사채, 채권형 펀드 등 안전자산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또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귀금속 투자도 고려할 만합니다.

Q. 주식투자를 줄이고 채권투자를 늘려야 하는 시점입니까?

A.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자산배분 조정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에서 1조 3천억 원이 빠져나간 반면 채권형 펀드로는 4조 원 이상 유입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 묶여 있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채권 투자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인의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을 고려해 적절한 비중 조정이 필요합니다.

Q. 중소기업 대출 축소가 개인 금융상품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A. 시중 유동성이 개인 투자 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축소로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들고,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개인 대상 금융상품 판매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 것입니다. 예적금 금리 인상이나 펀드·보험 상품의 조건 개선 등이 예상되며, 개인 투자자에게는 더 나은 투자 기회가 제공될 수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장기 국채투자 타이밍 점검: 미국 30년물 5.00%, 일본 30년물 3.28% 수준에서 분할매수 검토

✓ 채권형 펀드 비중 확대: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100조 원 돌파 임박, 추가 상승 여력 점검

✓ 안전자산 포트폴리오 편입: 금값 사상최고 3592.2달러 수준에서 귀금속 분산투자 고려

✓ 주식투자 비중 재조정: 코스피 박스권 지속 시 국내 주식 비중 축소, 해외 주식 확대 검토

✓ 대출금리 변동 대비: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에 따른 변동금리 대출 점검 및 고정금리 전환 검토

[키워드 TOP 5]

국가채무비율, 관세 불확실성, 채권형 펀드, 안전자산, 금리 상승,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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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목)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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