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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티엑스알로보틱스, '로봇AI연구소' 출범

차세대 로봇·AI 융합 기술 개발

4단계 로드맵 통해 기술 발전

티엑스알로보틱스 관계자들이 1일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서 열린 로봇AI연구소 설립 기념식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 로봇·물류 자동화 계열사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가 로봇·인공지능(AI) 융합 기술 개발을 위한 '로봇AI연구소'를 설립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서울 강서 마곡지구에 로봇AI연구소를 설립하고 차세대 로봇과 AI 융합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로봇AI연구소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현장 문제 해결과 산업 적용, 미래형 자동화 모델을 설계하는 전략적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는 기술 검증과 산업 적용, 알고리즘 개선, 데이터 기반 최적화 등 전 과정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로봇·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로봇과 AI 융합 연구를 가속화해 물류를 비롯한 제조·유통 등 폭넓은 산업군에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로봇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4단계 기술 로드맵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실행한다. 먼저 'RFM(Robot Foundation Model)' 기반 '랜덤 피스피킹(Random Piece Picking)'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무작위로 놓인 제품을 AI가 인식하고 집어내는 방식으로, 불규칙한 물류 환경에서도 상품을 정확히 식별하고 최적의 그립 포인트를 찾아 집어내는 방식이다.

단일 로봇 손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 제품을 안전하게 다루는 '원핸드 시스템'을 개발, 제조와 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후에는 두손 협업 동작을 구현하는 '투핸드 시스템'을 통해 정밀 조립과 포장, 반도체 핸들링과 같은 고난도 작업까지 자동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로봇(AMR)'과 투핸드 시스템을 융합해 이동과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세미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정 전체를 자동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완성을 목표로 한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AI와 로봇을 통해 산업 현장을 혁신하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로봇AI연구소 사명"이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대한민국 로봇 산업 위상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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