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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301', 최초 IGF1R 타깃 BBB셔틀 개발 의미 커 [Why 바이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가 7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업 설명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에이비엘바이오가 사노피에 기술이전한 퇴행성 뇌질환(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ABL301’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전세계 최초로 인슐린유사성장인자1수용체(IGF1R) 타깃 뇌혈관장벽(BBB) 셔틀 개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ABL301의 임상 1상 결과에 대해 “부작용 측면에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경쟁약물 로슈 ‘프라시네주맙’을 반복투여할 때 12.5% 이상인 것과 비교해 ABL301이 5.7%로 낮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뇌부종, 뇌출혈 관련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성공적인 임상 1상 결과로 판단한다. 로슈 및 바이오젠 타겟 약물 대비 안전성도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가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항암제 임상 3건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BBB셔틀의 가치가 또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에이비엘바이오를 향해 “하반기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 있는 단백질 ‘아밀로이드-베타’ 분야 IGF1R 적용을 확장하는 추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기대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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