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미혼모 시설에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백스의 이번 기부는 홀로 임신·출산·육아로 어려움을 겪을 미혼모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뤄졌다. 앞으로도 에코백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웃에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후원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을 방한한 에코백스 데이비드 첸 CEO를 포함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정태영 총장, 에코백스 및 세이브더칠드런 임직원이 참석했다.
에코백스는 “이번 로봇청소기 후원이 미혼모 가정의 생활 위생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유아 양육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각종 오염 문제를 로봇청소기가 보완해, 자녀 돌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후원식에서 전달된 에코백스의 제품은 디봇 T80 옴니로, 최신 로봇청소기 제품이다. 에코백스의 핵심 기술인 ‘오즈모 롤러’ 기술을 탑재해 더욱 강력하고 정밀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T80 옴니에 장착된 8개의 청정수 노즐이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실시간으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한다. 이를 통해 언제나 청결한 물걸레로 청소가 가능해 쾌적한 육아 환경 조성에 유리하다. 또한 AI 기반 센서를 적용해 좁은 공간이나 가구 밑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해 위생 관리가 중요한 유아를 키우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활용된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에코백스는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