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사내 기부 캠페인 ‘더블유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약 65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금은 19세 이하 아동을 포함하는 전국 저소득 가정 중 폭염,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냉방기,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 구매와 도배,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블유 캠페인은 넥슨만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시작된 매칭 그랜트형 임직원 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과 같은 액수를 회사가 함께 매칭해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넥슨은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참여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운영 방식으로 전환했다. 넥슨은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임직원 751명이 모금한 3000여만 원에 동일한 금액을 더한 6500여만 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장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이 기후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넥슨은 임직원들과 함께 더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