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003090)재단은 2025년 신진의과학자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혁신 의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신진 연구자들의 성장 파트너로 나선다는 취지다.
재단 측은 이번 사업에 대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혁신이라는 재단의 오랜 철학을 반영하며, 미래 의료를 선도할 창의적 역량과 도전정신을 갖춘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1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으며, 11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학술연구지원 대상은 새로운 기전의 분해제 연구, 전 주기 신약개발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 혁신적 유전자 치료 플랫폼 개발 또는 질환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표적 조직 기능 복구를 위한 혁신 세포치료제 연구, 약물 접근성이 낮은 조직 표적화를 위한 제형 고도화 연구, 사람과 유사한 영장류를 활용한 신물질 발굴 및 노화 기전 연구 분야에서도 연구자를 모집한다. .
만 45세 미만의 MD, VMD, RPH, PHD 취득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하며, 1년간 최대 5000만원의 연구비(비과세, 간접비 포함)를 지원한다. 지원자는 닥터빌 플랫폼 또는 재단 공식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구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신진의과학자들의 학술적 성장과 창의적 도전을 응원하며, 국내외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인재 발굴과 적극적인 연구 지원을 이어 가겠다”며 “글로벌 의료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해서 혁신적 연구와 사회적 기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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