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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콘 편입 중인 유일한 운용사…미래에셋 中 ETF, 10명 중 9명이 택해

中 ETF 개인 누적 순매수 3조 원 달해

우수한 수익률로 투자자 순매수 집중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차이나’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90%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 48종의 총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3조 2856억 원이다. 이 중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 9735억 원으로 전체의 90.5%를 차지했다. 중국 ETF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 10명 중 9명이 TIGER ETF를 선택한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기차·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로봇 등 혁신 성장 산업을 아우르는 차이나 ETF를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TIGER 차이나 ETF는 17종으로 총 순자산 규모는 3조 8052억원이다. 이는 약 5조 원 규모의 국내 중국 투자 ETF 시장의 75%로,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TIGER 차이나 ETF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중국 산업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올해 새롭게 선보인 테마형 ETF 4종 중 ‘TIGER 차이나테크TOP10’이 대표적이다. 이는 홍콩, 본토,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동종 펀드와 비교하면 유일하게 중국 AI 칩 대표주 ‘캠브리콘’을 편입(전날 기준 16.3%)해 10% 이상 초과 성과를 기록 중이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산업용 로봇 기업을 배제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아울러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는 중국 테크 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수익률도 주목할만하다. 올 하반기 들어 중국 증시는 정부의 ‘AI+ 정책 드라이브’, 풍부한 유동성과 자금 유입, 기술 자립 가속화 등으로 가파른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TIGER 차이나과창판STAR50(합성)’ ETF의 수익률은 33.6%로 국내 상장된 중국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중 해당 기간 1위를 차지했다.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와'‘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도 각각 33.4%, 31.4% 상승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상무는 “AI 자립을 위한 중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와 지원 예상되는 가운데 예금 금리 인하로 개인 자금까지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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