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입점 브랜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한 틱톡샵 공식 파트너사 ‘올세일코퍼레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글로벌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올세일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중기부가 운영하는 글로벌 TIPS 컨설팅을 추진해 최종 선정됐다”며 “CJ온스타일이 발굴한 유망 중소 브랜드들은 미국 틱톡샵 입점부터 물류, 판매, 마케팅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TIPS는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연계해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 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는다.
틱톡샵은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MAU) 15억 명 규모의 틱톡 앱 내 통합 커머스 기능이다. 미국 틱톡샵은 한국 브랜드 운영을 위한 공식 파트너사로 올세일코퍼레이션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투자와 글로벌 TIPS 선정으로 올세일코퍼레이션은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 마케팅, 물류 등 틱톡샵 운영 전 과정을 CJ온스타일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국내 유망 브랜드들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고 K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어가는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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