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달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해 산업단지 탄소중립 전환을 앞당길 지원사업과 금융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 탄소중립 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정책, 기술, 금융 솔루션이 폭넓게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사업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산업단지 친환경설비 인프라 구축사업 △초임계 이산화탄소(CO2)발전 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안내한다.
특히, 현재 공모 중인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은 홍보관에 상주하는 담당자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미래 기술·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최대 500억 원의 융자금을 최저 1.3%의 금리로 최대 10년 동안 융통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탄소중립 전환은 글로벌 신통상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산업계 우선 과제”라며,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이 녹색 투자를 촉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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