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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장착하고 더욱 강력…BYD 씰 '모델3' 대안 급부상

530마력에 제로백 3.8초 달성

모델3 대비 1000만 원 저렴해

iTAC 신규 시스템 탑재도 눈길

실내 디자인, 럭셔리 느낌 물씬

비야디(BYD)의 중형 세단 씰 외관. 사진제공=BYD코리아




비야디(BYD)의 중형 세단 ‘씰(SEAL)’이 테슬라 모델3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분한 주행거리 확보는 물론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 3.8초 대의 강력한 성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8월 들어 국내 판매를 개시한 씰은 듀얼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AWD) 모델이다. 퍼포먼스 중형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230㎾ 출력의 듀얼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씰의 덩치는 테슬라 모델3과 유사하다. 전장·전폭·전고는 4800㎜·1875㎜·1460㎜로, 모델3보다 전장과 전고는 더 길고 높지만 전폭은 조금 작은 수준이다. 1회 충전 거리는 407㎞로 모델3에 비해 80㎞가량 짧지만 국내 주행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가격은 4690만 원으로 모델3에 비해 1000~1600만 원 저렴하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 판매되는 씰은 호주와 일본과 비교해 각각 900만 원, 980만 원 이상 낮은 가격”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이내믹한 주행의 즐거움, 편안한 승차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신기술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신 iTAC은 전∙후방 차축 간 토크 전환과 네거티브 토크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차량 상태를 정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고, 더 안정적이고 유연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또 주파수 가변 댐핑(FSD) 서스펜션이 적용돼 다양한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승차감과 핸들링을 구현했다. BYD 관계자는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는 모델 3의 승차감에 비해 한층 부드럽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씰은 유려한 외관 뿐 아니라 실내 디자인에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D컷 스티어링휠은 사방으로 조절이 가능해 운전자 체형에 맞는 최적의 운전 자세를 가능하게 도와주고, 전동식 8방향 조절이 가능한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도 스포티한 감성을 구현한다. 특히 천연 나파 가죽 소재의 시트,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은은한 앰비언트 조명 등이 실내 공간에 힙한 느낌을 더한다. 미니멀리즘을 극대화한 모델 3의 실내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다.

비야디(BYD)의 중형 세단 씰 외관. 사진제공=BYD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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