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세전 연 3.6%의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키움 제925회 ELB'는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세전 연 3.6%, 만기 6개월 상품이다. 키움증권 위탁 계좌(주식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가입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ELB는 만기에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등급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 사건(부도, 파산 등)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할 시 일할 계산 방식으로 세전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 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
모집 규모는 총 200억 원으로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 원, 계좌 당 최대 청약 한도는 1억 원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경우 투자자 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환불된다. 이달 28일 오후 1시까지 키움증권 공식 홈페이지에서 청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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