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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폐유니폼 업사이클링…보조배터리 파우치 재탄생

수익금에 출연금 더해 기부

26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업사이클링 보조배터리 파우치 판매 기부금 전달식에서 김도운(왼쪽부터)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가족대표,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운영위원장, 장성원 아시아나항공 HR담당 수석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항공(020560)과 함께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1000개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1500만 원 전액과 대한항공에서 출연한 15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의 기부금은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소방관들의 폐방화복을 파우치 내피로 활용해 방염 효과가 뛰어나다. 지난 3월 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한 열폭주 테스트에서 화염이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는 등의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최근 잇따르는 보조배터리 기내 소지 문제를 환기하는 동시에 양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앞으로도 안전한 하늘을 만드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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