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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29일 국내 상륙…중량 3.9톤

주행거리 약 500㎞…테슬라 최초 V2L 기능

테슬라측 "첫 인도는 11월 말 이후로 예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진제공=테슬라코리아




테슬라코리아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29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출시 트림은 AWD(사륜구동), 사이버비스트 두 가지이며 예상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520㎞, 496㎞다. 정부 인증이 진행 중이어서 실제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중량이 3.9톤에 달하지만, 사이버비스트 트림은 트라이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이 약 2.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9㎞다. AWD 트림은 듀얼 모터를 탑재했고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국내에는 기아(000270)가 픽업트럭 타스만을 선보이면서 전기차 출시를 검토 중이고 KG모빌리티(003620)는 국내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를 출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테슬라 최초로 V2L(외부로 전력 공급) 기능이 적용된 사이버트럭은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밀리초(1000분의 1초) 단위로 댐핑을 조절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차량에는 초고강도 강화유리가 적용됐으며 견인력은 5톤에 육박하고 적재 공간은 3400ℓ가 넘는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통해 340도 이하의 핸들 조작만으로도 충분한 회전 반경과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외관은 견고한 스테인리스스틸의 엑소스켈레톤(외골격) 구조로 제작됐고 전·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는 사이버트럭에서 처음 선보인 디자인이다. 실내도 핸들, 콘솔, 컵 홀더 등에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사이버트럭만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테슬라코리아는 "사이버트럭은 2019년 첫 공개 이후 한국에서도 높은 사전 예약률을 기록하며 단순한 픽업트럭을 넘어 프리미엄 레저 EV로 기대가 이어졌다"면서 "첫 인도는 11월 말 이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내부 모습. 사진제공=테슬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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