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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웨스팅하우스 원전 불공정 합의…개정 가능성 시사

산업부, 美 에너지부와 논의 예고

강훈식(왼쪽부터) 대통령 비서실장,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한국프레스센터가 마련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력원자력과 미 웨스팅하우스(WEC)가 체결한 불공정 합의에 대한 재개정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에서 ‘WEC와 맺은 불공정 계약에 재협상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면서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사이에 협력 채널이 공고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WEC가 민간기업이기는 하지만 미국 정부의 상당한 영향력 아래 놓여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자 간 합의 재개정이나 합작회사(JV) 설립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한수원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한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 기업에 투자하고 소형모듈원전(SMR)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엑스에너지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 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시장 확대 협력에 관한 4자 간 MOU에 서명했다.

>본지 8월 19일자 1,3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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