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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카타르서 총 2200억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 수주

1800억 규모 송전시스템 확장 등 2건 연이어 수주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등 중동 시장 공략 가속화"

대한전선이 중동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이 카타르에서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중동 지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25일(현지시간)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으로부터 총 2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전날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로부터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Letter of Award)를 수령했다. 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담수복합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카타르 전 지역으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송전 시스템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대한전선은 현지 최고 전압인 400킬로볼트(㎸) 및 220㎸급 초고압 전력망의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전 과정을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수행한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21일에도 4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카타르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220㎸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 프로젝트도 풀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카타르는 중동 국가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특히 초고압 전력망 풀 턴키 프로젝트의 경우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관리 등 전 영역에서 철저한 평가가 진행된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과 턴키 프로젝트 수행 역량의 우수성이 현지에서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대한전선은 2008년부터 카타르 수전력청이 진행한 초고압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해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현지 주요 공급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카타르를 비롯해 중동 지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시스템과 해저케이블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중동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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