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모빌리티가 월간 구독 서비스 ‘카카오 T 멤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27일 정식 출시되는 ‘카카오 T 멤버스'는 사람을 넘어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까지 포괄하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구독 상품이다. 내비게이션∙택시∙바이크∙여행 등 카카오 T 서비스에 대한 쿠폰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8월부터 이용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카카오 T 멤버스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사용성과 서비스 확대를 검토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혜택 중심의 ‘이동 플러스’에 더해 차량 소유자를 위한 ‘내 차 플러스’를 추가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멤버십 상품을 선보이며 혜택의 범위를 넓혔다.
‘이동 플러스’는 월 구독료 4900원에 카카오 T 의 다양한 이동 서비스에 대한 할인쿠폰과 포인트 적립 중심의 실속형 혜택을 제공한다. △블루파트너스∙부스터 이용료 100% 할인쿠폰 △바이크·펫 5% 및 벤티·블랙 이용시 3%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렌터카∙레저티켓∙해외차량호출 등 여행 부문에서 매월 최대 2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차량 소유자를 위한 ‘내 차 플러스’는 월 구독료 5900원에 제공된다. 주차,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등 운전자 편의 증대와 차량 유지비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주차권∙주차패스 등 주차 월 최대 1만 원 할인 △야간∙주말 주차권 특가 △카카오내비 월 최대 3000포인트 적립을 포함해 △사고시 렌터카 대차 등 멤버스만의 대리 안심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 T 멤버스는 일상에서의 이동과 차량 이용에 실질적인 혜택을 더하고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월 구독 상품을 통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맞춤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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