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시장에 상륙한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인 BYD가 빠르게 판매 채널을 늘려 가면서 김포에 19번째 전시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BYD 김포 전시장은 437㎡(약 132평) 규모로 최대 6대의 BYD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국내 첫 출시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토3는 물론 신규 모델인 중형 세단 BYD 씰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상담 및 시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새 전시장은 김포 지역뿐 아니라 경기 서부권 고객이 보다 쉽게 BYD 브랜드를 만나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모든 고객이 더 만족스러운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D는 조기에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기 위해 연내 30개 전시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판매보다는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딜러 체제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도 서비스센터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BYD코리아는 연초만 해도 12개에 그쳤던 서비스센터를 연말까지 25개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차량 보증 기간 역시 6년 혹은 15만㎞로 수입차 평균(3년 혹은 6만㎞) 대비 최소 두 배 이상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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