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제약이 전북 익산 공장을 증설하고 55명을 신규 채용한다.
22일 전북 익산시는 마더스제약과 제3일반산업단지에 3만8361㎡의 생산공장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더스제약은 이를 위해 2027년까지 총 286억원을 투자하고 55명의 신규 인력도 채용한다.
마더스제약은 2020년 제3일반산단에 익산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80억원을 투자하고 116명을 고용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지역 내 총 근무 인원은 17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2011년 설립된 마더스제약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성장해 왔으며 레이본정(골관절증), 스토엠정(위염), 케라시딜캡슐(탈모) 등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에 증설 투자를 결정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마더스제약과 같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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