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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진사갈비, 전국 가맹점 540곳에 월세지원…29억원 투입

2020년 첫 시행 이후 두 번째

“가맹점주와의 상생 경영 실현”

서울 강동구 명륜진사갈비 강동구청점에서 열린 ㈜명륜당의 ‘명륜진사갈비 가맹점 월세지원 상생협약식’에서 강형준(앞줄 왼쪽 세번째) 명륜당 대표와 점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명륜당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서울 강동구 명륜진사갈비 강동구청점에서 상생협약식을 열고 전국 540여 가맹점에 총 29억 4000만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맹본사에서 진행한 경영 교육에 5회 참여한 가맹점이며 대부분의 가맹점이 혜택을 받았다.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하며 가맹점당 550만 원씩 지급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던 2020년 2월 전국 가맹점 월세 지원 이후 두 번째로, 규모도 당시 23억 원보다 커졌다.



명륜진사갈비 매장을 운영한지 1년 6개월 됐다는 서울의 한 가맹점주는 “10년 넘게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을 운영했는데 이렇게 회사가 먼저 도와준다고 한 것은 처음”이라면서 “경기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반겼다.

강형준 명륜당 대표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신념으로 29억 원 규모의 월세를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명륜진사갈비는 상생경영을 지속하며 끝까지 점주님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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