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불법 선물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코인니스에 대한 입출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업비트는 21일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미신고 사업자와의 거래가 금지되므로 해당 불법 거래소 관련 가상화폐 입출금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금 주소로 등록된 대상 거래소 주소도 출금이 안 된다.
관련기사
가상화폐 투자 커뮤니티 코인니스는 금융 당국에 신고 없이 가상화폐 선물거래 기능을 출시해 논란이 됐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코인니스의 영업 행태에 대한 서울경제신문 지적에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본지 8월 21일자 1·11면 참조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