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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자회사 비만치료제 초기임상 유효성·안전성 양호 [Why 바이오]

일동제약 본사 전경. 사진 제공=일동제약




일동제약(249420)의 자회사인 유노비아의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ID1105’가 초기 임상 결과 우수한 약물 흡수율을 보인 가운데 초기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양호한 성적을 받아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9일 유노비아의 저분자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작용제 ID1105에 대해 “ADA2025에서 공개한 초기 임상 결과 용량 의존적인 혈중 농도 및 약물노출량(AUC) 상승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4주 임상 결과에서 100mg 투약 코호트는 6.89%의 체중 감량을 확인했고 반면 50mg 및 placebo 투약 집단에서 체중 감량은 5.5%, 2.72%로 용량 의존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일동제약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하 연구원은 ID1105에 대해 “100mg 용량으로 진행된 식이 영향 분석에서도 식사 여부에 따른 약물동태학(PK) 데이터 변화는 크지 않았다”며 “식사에 따른 PK 영향이 없어 식전, 식후 관계 없이 복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복용 편의성에서는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임상 환자 수가 많지는 않으나 약물 투약 중단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간독성도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전성도 양호했다”며 “다만 투약 기간이 짧고 환자 규모도 작다는 점에서 후속 임상 결과들에서도 안전성 확인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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