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은 전날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 신제품 ‘말차에몽’ 라이브커머스 물량이 전량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말차에몽 출시 초기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한 사전 출시 전략을 택해 소비자와 빠르게 접점을 형성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말차에몽은 출시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높은 기대감을 모았고, 11일 1차 초도 물량도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말차가루를 사용해 쌉싸름한 말차 풍미와 부드러운 우유 조화를 살리면서도 과하지 않은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에서 즐기던 말차라떼를 RTD(Ready to drink)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남양유업은 24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신상위크’에서 최대 36% 할인 특가로 판매한다. 이후에는 자사몰 ‘남양몰’과 대형마트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연이은 완판 성과는 ‘초코에몽’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최근 말차 트렌드가 맞물려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망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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