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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CEO 상반기 보수 공개…최수연 26억·정신아 9억

이해진 창업자 보수는 16억 원

네이버 보수 1위는 한성숙 장관

홍민택 전 대표, 카카오 보수 1위





국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035720) 임원들이 올해 상반기 받은 보수가 공개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약 26억 원을,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약 9억 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네이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의 상반기 보수 총액은 25억 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급여가 4억 5000만 원이고 상여가 20억 6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기타 근로소득은 3900만 원이었다.

올해 3월 7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이사회 의장은 올 상반기 15억 98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7억 7000만 원, 상여는 7억 60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6억 8000만 원이었다. 네이버는 “회사 성과에 대한 개인의 역할과 기여도를 고려해 급여와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보수 1위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차지했다. 올해 3월 유럽사업개발 대표직에서 물러난 한 장관은 상반기 네이버에서 52억 2300만 원을 수령했다. 그중 퇴직금이 40억 3800만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급여는 3억 7500만 원, 상여 3억 4200만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의 경우 홍은택 전 대표(현 고문)가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홍 전 대표의 상반기 급여는 4억 8000만 원, 상여 8억 원으로 상반기 총 12억 8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그 다음으로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상반기 보수총액 9억 3300만 원으로 많았다. 급여는 4억 2500만 원, 상여는 5억 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400만 원이었다. 카카오는 “수행 직무의 가치와 개인의 역량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고 재무·전략 성과와 계량·비계량 요소를 고려해 상여를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미등기임원으로 보수가 상위 5위 안에 들면서 보수 총액이 5억 원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는 공시 의무에 해당하지 않아 반기보고서에 급여가 공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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