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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상반기 영업익 468억 원… 전년比 1.7% 하락

상반기 매출 8014억 원… 전년比 3.4 증가

상반기 북미·유럽M/S 각 9.2%·2.2% 달성

대동 ‘RX 시리즈 트랙터’. 사진 제공=대동




대동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8014억 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4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동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가운데 전략적 시장 대응과 제품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각 10%, 25% 확대됐다. 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는 전년 상반기 대비 1.3%p 상승한 점유율 9.3%를 달성했고, 유럽 시장 점유율은 2.2%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대동은 3분기부터 유럽 과수 농업 시장을 겨냥한 신형 DK 시리즈 트랙터를 출시하고, 스키드로더를 론칭해 유럽 소형건설기계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덜란드와 독일에 위치한 기존 창고를 확장·이전함으로써 유럽 내 판매 및 유통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농기계를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8월 국내 최초로 수확량 모니터링 기능과 자율주행 3단계를 탑재한 신형 콤바인을 출시해 가을 추수철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지난 7월 출시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 운반로봇의 세일즈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사 차원의 유기적인 대응과 전략 추진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북미 및 유럽 맞춤 전략 실행을 가속화하고, 국내외 AI 기반의 자율작업 농기계, 로봇, 정밀농업 등의 하이테크 상품 출시와 부품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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