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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2분기 영업익 860억원…전년比 19% 증가

애슐리 퀸즈 구의 이스트폴점의 전경. 사진 제공=이랜드월드




이랜드월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074억 원으로 6%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2조7431억 원, 영업이익 156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 9% 성장했다.

세부 사업부문별로 보면 패션브랜드가 상반기 누적 869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스포츠 부문의 뉴발란스·뉴발란스 키즈 매출이 각각 13%, 20% 늘었고 제조·유통 일원화(SPA) 부문의 스파오 매출도 10% 증가했다.



외식사업법인 이랜드이츠는 상반기 매출이 27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영업이익도 50%가량 증가했다. 연말 시즌을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 600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리테일의 킴스클럽, 팜앤푸드 등을 운영하는 하이퍼 부문은 올해 상반기 460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24% 성장한 규모다.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판매하는 ‘델리 바이 애슐리’는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로만 작년 동기 대비 224% 증가한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리테일은 이 같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9월 이랜드글로벌과 이랜드킴스클럽을 흡수합병하고 유통·패션·하이퍼마켓 부문을 단일 법인 체계로 묶는 등 조직 내실화, 효율화에 나선다. 이랜드 관계자는 “상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각 사업 부문과 브랜드가 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봤다”며 “하반기에도 각 사업 부문의 핵심 경쟁력을 높이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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