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 론칭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30% 이상 줄었다.
13일 SK인텔릭스는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5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292억 원) 대비 33.4%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1% 줄어든 2141억 원을 기록했다.
SK인텔릭스는 “신규 계정은 증가했지만 사용자당평균매출(ARPU)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하락했고, 웰리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 출시와 관련 투자 준비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국내 렌털 계정수는 238만 계정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만개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1만 개 줄었다. 반면 글로벌 계정은 24만개로 전년동기대비 2만개, 직전 분기 대비 1만개 늘며 국내 감소폭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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