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비수도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성 캠프’를 개최한다.
LH는 서울대에서 한국창의성학회, 초록우산과 함께 ‘2025 LH 창의성 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의성 캠프는 수도권과 교육 편차를 줄이기 위해 비수도권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교육청 등 교육기관 추천을 통해 선발된 비수도권(경상·전라·충청·강원) 권역 중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 캠프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참여해 △창의성 진단 △창의적 문제 해결 △창의적 글쓰기 교육 △창의성 진단 기반 진로 탐색 등 AI 시대 창의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서울대 캠퍼스 탐방은 물론 진로상담도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과 역량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