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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ABL111 병용 임상 1b상 환자 조기 모집 완료

용량 확장 결과 내년 1분기 발표 예정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미국 아이맵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지바스토믹)’ 병용요법의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 환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ABL11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가 적용된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ABL111은 PD-1 면역항암제 ‘니볼루맙’과 화학치료제 ‘폴폭스’와 병용해 클라우딘18.2 양성 위암 환자의 1차 치료제를 목표로 한다. 임상 1b상에서 병용요법의 1차 평가지표는 안전성이며 이외에도 유효성, 약물동태학, 약리역학 등을 평가한다. 미국 내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 1b상에서 8㎎/㎏ 및 12㎎/㎏ 두 용량군에 총 40명의 환자가 등록됐다.



아이맵은 올 7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에서 ABL111 병용요법 임상 1b상 용량 증량 파트의 고무적인 데이터를 발표했다. ABL111 병용요법은 객관적반응률(ORR) 71%, 질병조절률(DCR) 100%라는 결과를 냈다. 8㎎/㎏ 및 12㎎/㎏ 용량군에서는 83%의 ORR을 기록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내년 1분기 발표 예정인 용량 확장 파트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다른 그랩바디-T 적용 이중항체 물질의 병용 임상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필립 데니스 아이맵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번 1b상에서 예상보다 빠른 환자 등록이 이뤄진 것은 위암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클라우딘18.2 표적 치료제에 대한 업계의 높은 관심 때문”이라며 “ABL111이 위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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