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브리핑]
■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와 단기 국고채 도입 필요성: 자본시장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 담보를 위해 만기 1년 미만 단기 국고채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은 국채 시장이 발달한 국가 중 단기 시장성 국채가 유일하게 도입되지 않은 상황으로,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마련과 정부 조달비용 절감을 위한 제도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 금융권 최초 금 신탁운용 상품 출시: 하나은행이 100g 이상 24K 순금을 맡기면 연 1.5% 운용수익을 제공하는 하나골드신탁 상품을 선보였다. 국민들의 순금 보유량이 약 800톤에 달하는 상황에서 보관부터 운용, 처분까지 아우르는 금 신탁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실물자산 활용 방안이 다양해지고 있다.
■ 대주주 기준 변경 논란과 정치적 대립: 정부가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는 세제개편안에 대해 민주당이 현행 유지 입장을 전달했다. 대주주 기준 강화 반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4만 4000명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 반발이 커지면서 9월 정기국회 전 당정 간 협의가 지속될 예정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자본硏 “스테이블코인 발행하려면 단기 국고채 도입이 필수”
- 핵심 요약: 자본시장연구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만기 1년 미만 단기 국고채 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은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으로 만기 93일 미만 단기국채를 명시하고 있으나 한국은 단기 시장성 국채가 유일하게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다. 스테이블코인이 제 기능을 하려면 금리 급변동이나 시장 수요 변화에도 위험이 낮은 준비자산이 필요하다. 단기 국고채 도입 시 정부 조달비용 절감과 국채시장 유동성 개선 효과도 기대되며, 디지털자산 투자영역 확장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2. “金 맡겨 수익 내세요”…하나銀, 신탁상품 첫 출격
- 핵심 요약: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 실물을 맡기면 연 1.5% 운용수익을 돌려주는 하나골드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100g 이상 24K 순금을 신탁하면 만기에 감정가 기준 연 1.5% 수익과 함께 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다. 국민들의 순금 보유량이 약 800톤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장롱 속 금을 활용한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기존 마이골드신탁과 함께 보관-운용-처분으로 이어지는 금 신탁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실물자산 투자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금 신탁 포토폴리오를 확대하는 것은 금 실물을 집안에 보유하던 고객을 겨냥한 것이다. 고객은 신탁을 통해 분실이나 보관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3. 與 “대주주 기준 50억 건드리지 말아야”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정부 세제개편안은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려 했으나 증시 자금유입 저해와 개미투자자 반발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주주 기준 강화 반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4만 4000명을 돌파하는 등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9월 정기국회 전까지 당정협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도출할 예정으로 주식투자자들의 세부담과 투자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외인, 11조 국채선물 매집…9월 美 금리 인하에 베팅
- 핵심 요약: 외국인들이 이달 들어 3년물 국채선물 5조 7362억 원, 10년물 5조 2885억 원을 순매수하며 총 11조 원 규모의 매집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순매도 기조에서 완전히 전환된 것으로 9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완화적 인사 지명과 미국 고용지표 둔화 조짐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국채금리는 미국 금리와 강한 연동성을 보이는 만큼 투자자들은 채권형 상품과 금리 민감 투자상품의 비중 조정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JP모건은 정치적 변수뿐만 아니라 7월 3개월 평균 비농업 고용이 4.248%로 하향 조정되고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는 등 노동 수요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고용 지표와 물가 안정세를 근거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5. “급성장한 KoAct ETF, 글로벌시장도 공략”
- 핵심 요약: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액티브ETF 브랜드 ‘KoAct ETF’가 연초 2400억 원에서 5252억 원으로 7개월 만에 두 배 성장했다. 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출시 한 달 만에 순자산 800억 원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33.81%로 기초지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운용전략을 수출하는 등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어 액티브 운용 역량의 해외 인정을 받고 있다.
6. ‘자금 수혈’ 나선 SK이노, 내달 6000억 회사채 발행
- 핵심 요약: SK이노베이션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최대 6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 8000억 원 회사채, 8월 7000억 원 신종자본증권에 이어 추가 자금조달로 재무안정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AA 신용등급으로 발행에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까지 3조 원 추가 자본확충 계획의 일환이다. 우량기업의 회사채는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채무 상환에 투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선제적 자금 조달로 재무 안정성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나은행 금 신탁운용 상품의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A. 100g 이상 24K 순금이 신탁 대상입니다. 하나은행에 금을 맡기면 만기 때 감정가의 연 1.5%에 해당하는 운용수익을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실물로도 수령 가능합니다. 18일부터 26개 영업점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기존 마이골드신탁과 함께 보관-운용-처분으로 이어지는 금 신탁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국민들의 순금 보유량이 약 800톤에 달하는 상황에서 장롱 속 금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방법을 제공합니다.
Q. 대주주 기준 변경에 대한 현재 상황은?
A. 정부와 여당 간 입장 차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세제개편안에서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민주당은 현행 50억 원 유지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대주주 기준 강화 반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14만 4000명을 돌파하는 등 개미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정은 9월 정기국회 전까지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며, 이 결정은 주식투자자들의 양도세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Q. 액티브ETF의 최근 성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KoAct ETF 브랜드의 순자산이 연초 2400억 원에서 5252억 원으로 7개월 만에 두 배 성장했으며, 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출시 한 달 만에 순자산 8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3.81%로 기초지수 대비 2배 이상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액티브ETF는 패시브 상품 대비 높은 운용수수료가 부담되며, 개별 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수익률이 좌우된다는 리스크도 있습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 신탁 투자 검토: 100g 이상 24K 순금 보유 시 하나은행 연 1.5% 수익률 상품 활용 고려
✓ 대주주 기준 변경 모니터링: 9월 정기국회 전 최종 결정 예정, 보유주식 규모별 대응방안 준비
✓ 액티브ETF 성과 추적: 운용사 트랙레코드와 기초지수 대비 초과수익률 지속성 점검
✓ 국채선물 동향 주시: 외국인 11조 원 매수세와 9월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연계 분석
✓ 우량 회사채 발행 점검: SK이노 등 AA급 기업의 회사채 발행 일정과 투자 기회 모니터링
[키워드 TOP 5]
스테이블코인, 금신탁운용, 대주주기준, 액티브ETF, 국채선물, 회사채발행,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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