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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中 CNGR과 ESS용 LFP 양극재 공략

합작사 통해 LFP 배터리 생산 협력

윤태일(가운데)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이 8일 LFP 양극재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주종완(왼쪽) CNGR 부회장, 리빈 피노 대표이사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중국 전구체 기업인 CNGR과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CNGR과 LFP 양극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CNGR의 한국 자회사 피노도 참여한다. 세 회사는 ESS용 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23년 CNGR과 전구체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하고 이듬해 합작사인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서 전구체와 함께 LFP 양극재까지 생산하는 방향을 검토한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등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출력은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 최근 ESS나 엔트리급 전기차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ESS는 전기차보다 공간·출력 요건이 까다롭지 않고 긴 수명이 필요해 LFP 배터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프리미엄급 전기차용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데, 올 상반기 엔트리 및 스탠다드급 전기차용 LMR(리튬·망간 리치) 양극재 개발도 완료했다.

아울러 3월부터 범용 LFP 양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은 고밀도 LFP 양극재 사업화를 위해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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