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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잔 팔린 스타벅스 ‘멜론 프라푸치노’ 판매 재개…"재료 확보"

재출시 당일 프라푸치노 판매량 1위 기록

수요 몰리며 전국에서 품절 사태 빚어…

"긴급히 원부재료 추가 확보해 재출시"

스타벅스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 사진 제공=스타벅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품절로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11일부터 다시 판매한다.

작년 100만 잔 이상 판매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는 주황빛 칸탈로프 멜론 청크와 멜론 베이스, 멜론 휘핑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비주얼과 청량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달 재출시 당일에는 프라푸치노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전국 매장에서 품절 사태를 빚었다.

스타벅스는 원부재료를 긴급 확보해 전국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했다. 이달 14일까지 해당 메뉴를 스타벅스 카드로 결제하면 별 3개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진 제공=스타벅스


지난달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라푸치노 30 위켄드’ 할인 행사와 함께 시럽, 드리즐, 자바칩 등을 넣어 만든 ‘랜덤 프라푸치노’ 이벤트가 매출을 끌어올렸다.

이 중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는 한 달간 약 120만 잔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카페 브륄레 프라푸치노’와 ‘제주 말차 크림 프라푸치노’가 뒤를 이었다.

이상미 스타벅스 마케팅 담당은 “프라푸치노는 수십 년간 축적된 스타벅스의 노하우와 독창적인 레시피가 만들어낸 메뉴로 스타벅스의 상징과 같다”며 “판매 재개된 ‘더 멜론 오브 멜론 프라푸치노’를 비롯해 다양한 프라푸치노에 나만의 커스텀을 즐기며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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