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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위한 장난감은 옛말, 이제는 성인들 마음까지 챙긴다

각종 스트레스에 성인 4명 중 3명은 마음 챙김 원해

집에서 집중하며 마음 챙김 하는 레고 시리즈 인기

‘레고 아키텍쳐 노이슈반슈타인 성. 사진 제공=레고




어린이들의 전유물이었던 장난감이 키덜트 열풍에 성인으로 확장한 것을 넘어 이제는 성인들의 마음까지 어루 만지고 있다.

9일 레고그룹이 최근 한국을 포함한 36개국 성인 약 3만60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4명 중 3명이 ‘마음 챙김(mindfulness)’을 위한 방법을 찾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레고그룹은 성인들이 조립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집중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연과 식물을 테마로 한 ‘레고 보태니컬’ 시리즈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성인들의 휴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2종은 ‘레고 보태니컬 히비스커스’와 ‘레고 보태니컬 미니 분재나무’로 구성됐다. 꽃부터 나무까지 자연 속 다양한 형태의 식물을 화분에 담긴 모습으로 재현해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 편리하게 장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꽃잎과 잎사귀의 각도를 조절하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 성인들도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레고 보태니컬 히비스커스. 사진 제공=레고


이중 ‘히비스커스’는 연보라색 꽃잎과 노란 수술을 가진 만개한 꽃 5송이와 개화 중인 꽃 4송이, 꽃봉오리 2송이를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함께 제공되는 짙은 파란색의 조립식 화분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미니 분재나무’는 은행나무, 소나무, 등나무 등 사계절을 아우르는 세 가지 분재나무를 한 번에 모두 조립하고 전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란색 은행잎과 빽빽하게 솟은 솔잎, 등나무의 보랏빛 꽃 등 각 나무의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나뭇잎은 서로 바꿔 조립할 수 있으며, 2개의 장식용 스탠드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유럽 명소를 그대로 재현한 여행 테마 신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실제 다녀왔던 유럽의 유명 건축물을 직접 만들며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면서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고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독일의 상징적인 건축물 ‘레고 아키텍쳐 노이슈반슈타인 성’과 이탈리아의 휴양지 ‘레고 아이디어 이탈리아 리비에라’ 세트다. 두 제품 모두 3000 개 이상의 브릭을 사용한 대형 제품이다. 정교한 실물 구현으로 조립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제격이다.

우선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총 3455개의 브릭을 사용해 독일 바이에른주의 고풍스러운 성과 주변 경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안뜰로 이어지는 길과 높이 솟은 첨탑과 포탑, 양쪽으로 경사진 박공지붕 등 건축물의 특징을 모두 담고 있다. 초록색과 주황색 잎사귀 모양 브릭을 활용하면 여름철과 가을철 조경을 손쉽게 바꿔 연출할 수 있다.

, ‘레고 아이디어 이탈리아 리비에라. 사진 제공=레고


이달 10일 출시되는 ‘이탈리아 리비에라’는 총 3251개의 브릭으로 다채로운 색감의 주택, 해변과 보트 등 리비에라 어촌 마을의 활기찬 풍경을 표현했다. 건물의 지붕과 상층부를 분리하면 젤라또 가게, 다이빙 장비 가게, 생선 시장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상점 내부를 감상할 수 있다. 생선 장수, 스쿠터 운전수, 관광객 등 미니피겨 10개와 고양이 피겨 2개도 포함됐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0일까지 네이버 공식몰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 제품 구매 시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쌤소나이트 레드 토이즈 XP’ 캐리어를 증정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올여름, 정교한 디테일이 가득한 이번 신제품들을 직접 조립하면서 일상 속에서도 여행의 설렘과 감성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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