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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Q 영업익 694억 원…전년比 8.9% 감소

상반기 영업익 920억 원…전년비 15.4%↓

물가인상·경기침체 따른 소비둔화 지속

2Q 매출액 2조 2901억…전년비 4.0%↑

사진 제공=BGF리테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69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2901억 원으로 4.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8억 원으로 9.7% 감소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액은 4조 30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920억 원으로 같은 기간 15.4% 감소했다.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가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비우호적 기상 환경도 객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상반기 히트상품인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과 건강기능식품 확대, 자체브랜드(PB) ‘PBICK’ 리뉴얼을 통한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실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7% 감소했던 점과 비교할 때 2분기에는 감소폭이 개선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폭이 고정비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3분기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특히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적 반등을 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CU는 하반기 기존점 매출 확대 및 신규점의 안정적인 출점 전략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차별화 상품의 적극적인 개발과 고물가 시대에 맞춘 초저가 프로모션 투트랙 전략으로 객수 증대를 통해 점포 매출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에서 킬링 상품들을 만들어 내고 초저가 PB상품인 득템 시리즈의 품목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일보장택배, 네이버 지금배달 등 신규 서비스들을 통해 고객 접점을 더욱 넓히고 라면 라이브러리 등 특화 점포들의 전국적인 확대, 다양한 분야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매출 향상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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