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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일부터 사흘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연례협의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3대 신평사 첫 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6일부터 사흘간 한국에서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에 나선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3대 신평사 중 처음으로 방한하는 것이라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쏠린다.

아누슈카 샤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 연례협의단은 6~8일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통일부·금융위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국회예산정책처 등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상황·전망, 성장잠재력 제고방안,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 현안, 금융 상황·제도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다.



무디스는 경제상황 진단 등을 위해 기재부 등 주요 기관과 연 1회 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2015년 12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안정적)’에서 ‘Aa2(안정적)’으로 상향한 뒤 10년 가까이 유지 중이다. Aa2는 무디스의 평가 체계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한국을 포함해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나라들을 대상으로 통상 격년마다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간 전례에 따를 경우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직전 평가 결과는 지난해 5월 기존과 같이 Aa2(안정적)으로 나온 바 있다.

정부는 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무디스 연례협의단의 대면 면담을 추진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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